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주는 ‘태양광 모듈’,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 전기를 교류 전기로 변환해주는 ‘인버터’, 전압ㆍ전류 등의 부하를 관리하고 선로의 차단 및 공급을 책임지는 ‘배전반’, 생산된 전력을 IT 기반의 기술로 고객과 연결하는 ‘플랫폼’까지.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은 기업의 이익 창출에 목적을 두더라도 보다 근원적으로는 최근의 기후위기 대응과 맞닿아 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친환경 이슈들이 기후위기 시대의 기업들이 풀어야 할 새로운 숙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RE100, ESG 등 시대적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을지를 파악하는 것은 후발주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생에너지 대표 기업들의 RE100, ESG 대응전략을 심층 점검했다.◆한화, RE100-ESG 경영을 이끌다한화큐셀은 태양광 발전의 미드스트림에 해당하는 잉곳·웨이퍼·셀·모듈 생산부터 개인 주택·상업 시설·대형 발전소에 이르는 다운스트림 분야의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이처럼 한화그룹의 핵심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큐셀은 그룹의 RE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복귀와 함께 한화의 공격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김 회장이 10여년 전부터 미래를 내다보고 수행해 온 태양광 사업에 더해 최근 정부가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수소 등 그룹 차원의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김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K방산, K에너지, K금융 등 분야의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야 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항공우주, 그린수소 에너지, 디지털 금융 솔루션 등 신규 사업에서도 세계를 상대로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해 달라”고 말한 바
한화그룹이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과 신재생에너지 합작법인을 미국에 설립한다. 한화에너지가 선제적으로 구축한 사업역량과 글로벌 기업의 자본력을 결합해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한화에너지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세계적인 정유회사인 프랑스 토탈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국시장에서 태양광사업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프랑스 토탈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글로벌 에너지시장 전반의 밸류체인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한 회사다.양 사는 한화에너지의 미국 자회사인 태양광 사업 법인 ‘174파
한화큐셀이 풍력발전사업 분야로 진출한다. 9일 한화큐셀(사장 김희철)은 강원도 평창군청에서 평창군(군수 한왕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태환(대표 이기경)과 평창 지역 풍력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평창군에 조성될 40MW급 풍력발전소 사업 등 평창군 내 풍력사업에 대한 협업에 대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창군은 산악관광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 참여사들은 지역사회 소득증진과 고용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창군은 민간투자가 원활이 추진 될 수 있게 풍력발
한화그룹의 국군 사랑이 취업 시장에서 빛을 발하는 모양새다.17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지난 12일 육군동원전력사령부와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한화토탈과 육군동원전력사령부는 기관은 ▲모범장병 및 우수인력 취업 지원 ▲장병 문화 활동 지원 ▲한화토탈 임직원에 대한 병영체험 및 견학 지원 등을 서로 약속했다.사령부 측도 이 약속 중 취업 지원 부분이 가장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구원근 사령관(소장·육군사관학교 42기)은 “이번 협약 체결이 장병들의 복지 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6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화락 하이테크 단지(Hoa Lac Hi-Tech Park)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준공식에는 김승연 회장과 금춘수 부회장, 신현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를 비롯해 쯔엉 화 빙 베트남 수석 부총리, 응우옌 반 빙 중앙경제위원회 위원장, 쭈 응옥 아잉 과학기술부 장관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새로운 공장은 약 10만㎡ 입지에 세워지는 베트남 최초 대규모 항공 엔진부품 공장이다. 건축면적은 약 3만㎡이다. 향후 약 6만㎡까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국내 태양광 시장은 연평균 1GW에서 2.4GW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화그룹 역시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에 발맞춰 민간 태양광 시장 진출과 정부・전력공기업과의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한화큐셀은 2015년 2월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의 양대 축이었던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이 한화큐셀로 통합하며 탄생했다. 셀 생산뿐 아니라 태양광 모듈 생산, 상업용 루프톱 설치, 턴키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태양광 솔루션 기업인 한화큐셀은 2018년 상반기 기준 총 8GW의 셀과 모듈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일자리 창출 독려차 한화큐셀코리아 진천·음성 공장을 방문하고 일자리 나누기 공동 선언식에 참석했다.이날 현장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송기섭 진천 군수 등이 함께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동행했다. 한화큐셀이 노사 합의로 청년 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하고, 전체 정규직 비율이 90%를 넘는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한화큐셀이 근무시간 단축 정책을 도입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께 광복절 특별사면을 위한 별도의 국무회의를 소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11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예정돼있지만 이와 별도로 13일에 임시국무회의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원포인트’ 임시국무회의를 통해 사면을 단행한다는 방안인 것으로 전해졌다.광복 70주년 특별사면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임시국무회의 날짜도 임시공휴일 지정일인 14일 직전으로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도 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NBC와 뉴욕 타임스 등 미국의 주류 언론들이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는 등 파문이 식지 않고 있다.NBC-TV는 9일 이브닝 뉴스에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사퇴 소식을 전하며 지난 5일 뉴욕 JFK 공항에서 일어난 대한항공 램프 리턴 사건을 전했다. NBC는 이날 ‘대한항공 부사장 너츠 사건으로 사임’이라는 제목과 함께 JFK에 대기 중인 대한항공 여객기 모습을 자료 화면으로 소개했다. 대부분의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건의 제목을 ‘너츠 사건(Nuts Incident)’으로 표기하고 있다.너츠(nuts)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조만간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우선 그룹의 인사 작업이 최근 속도를 내면서 김승연 회장의 복귀를 위한 판이 마련되고 있다. 이날 한화그룹은 금춘수 전 한화차이나 사장을 그룹 경영기획실장에 임명했다. 또 최금암 전 경영기획실장은 여천NCC 대표이사 자리에 내정됐다. 경영기획실장 자리는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금춘수 신임 경영기획실장은 이미 2007년부터 4년여간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한 경험이 있다. 김승연 회장과 호흡
한화솔라원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총괄 임원에 김희철 그룹 경영기획실 상무를, 기획실장에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차장을 임명하는 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현 홍기준 사장은 이사회 의장 겸 CEO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김희철 경영총괄 임원은 IMF 위기 당시 한화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업무에 관여했을 뿐만 아니라, 2007년 미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아즈델(Azdel)사 인수 이후 국제 금융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며 회사를 턴어라운드 시키는데 성공한 바 있다. 한화솔라원 이사회는 김희철 상무의 경영능력을 높이
검찰은 지난 16일 한화그룹 본사와 한화증권 사무실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10여 년 전 개설된 한화증권의 차명계좌에 있던 자금이 김승연 회장 등 한화그룹 오너 일가의 비자금인지를 규명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날 10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실시하면서 본사 재무실에서 회계자료 등을 확보해 차명계좌를 비롯한 관련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고, 감사실, 전산실까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에도 술집종업원 보복폭행 혐의로 구속됐다가 2008년 8월 15일 특별 사면됐던
한화그룹이 태양광 세계 4위 중국 기업을 인수함으로서 규모 면에서 국내 1위에 등극했다.한화그룹은 3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중국 태양광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의 지분 49.9%를 4300억원 규모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홍기준 한화케미컬 대표 겸 한화솔라사업단장은 이날 상해 하얏트호텔에서 솔라펀파워홀딩스 피터 시에 대표와 본계약 체결식을 갖고, 한화그룹이 솔라펀파워홀딩스의 최대주주 권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M&A를 통해 태양광 사업 진출에 대한 선도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에 인수한 솔라펀
한화그룹은 늦어도 3∼5년 이후에는 `금융.레저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하에 하반기에는 핵심사업 집중육성 등 내실경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12월 인수한 대한생명의 경우 공적자금 투입기업으로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광고 등 대대적인 대외홍보와 함께 경영개선 노력을 배가한다는 방침이다. 경쟁력 강화에 입각한 구조조정 및 인재육성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한화그룹은 금융부문을 포함해 하반기에 매출 10조원, 당기순이익 5천억원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전체로는 매출 19조원, 당기순